전국 최초 방과후 돌봄센터 개관

[ 교단 ] 정인교회 성북구청 협력으로 추진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2년 02월 14일(화) 13:49

   

구청과 연계해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에 앞장서는 교회가 있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국 최초로 구청과 교회가 협력을 맺고 교회 내에 방과후 돌봄센터를 개관해 지역의 소외된 어린이를 돕는 일에 교회와 구청이 함께 앞장서기로 한 것.
 
지난 8일,서울 길음동에 위치한 서울강북노회 정인교회(이철웅목사 시무)에서는 교회와 관청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길음동 꿈나무키우미 돌봄센터 개관식을 갖고 어린이를 돌보는 일을 시작했다.
 
정인교회에서 4층을 10년간 장기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성북구청과 협약을 체결하고 이날 개관식을 가진 돌봄센터는 아동돌봄공간인 한아름방과 영어 논술교실인 이야기톡톡방,수학교실인 셈콕콕방,특기활동실인 꿈 쏙쏙방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저녁 제공과 어린이 상담실도 마련돼 있다.
 
특히 꿈나무키우미 돌봄센터는 아동돌봄 시설로 지역아동센터 청소년공부방 방과후 교실 등이 있지만 한부모 가정이나 맞벌이 가정의 아이들을 위해 방과 후에 아동을 믿고 맡길만한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을 감안,전국 최초로 방과후 돌봄센터로 개관하게 됐다.
 
한편 이날 돌봄센터 개관식은 성북구청 가정복지과장의 경과보고와 내빈 인사말씀에 이어 현판제막과 테이프커팅,시설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