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한 영어로 가는 지름길,섞어영어

[ 휴목사의튀는영어 ] 휴목사의튀는영어

박웅걸목사
2012년 02월 13일(월) 14:03
지난 번의 영어이야기에서는 "나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목소리다!(I am the voice of someone in the desert)"라는 요한복음1장 23절의 말씀을  스위치영어(Switch English)로 다음과 같이 표현하였다. "나는 in the desert 에서 shouting하는 자의 voice다!"
 
'아니,무슨 이런 엉터리 영어가 다있어?' 위와 같은 이상한 영어를 접한 많은 사람들의 반응일 것이다. 그러나 스위치영어는 유창한 영어로 가는 지름길이며 한국인에게 가장 잘 맞는 '맞춤식 영어(tailor-made English)'라는 점을 지난 수십년 동안의 세계영어 경향(Global English trend)에서 배워야 한다. 필자가 인도하는 영어세미나에서는 Switch English를 '섞어영어'라고 부른다. 자신의 모국어와 영어를 마구 섞어서 사용하는 스위치영어를 가장 잘 묘사한 말이기 때문이다. 필리핀이나 인도,혹은 아프리카 등지의 수많은 나라들이 그토록 영어를 잘 하는 이유는 과거 저들이 영어사용 서양국들의 식민지였다는 점 외에도,스위치영어가 오늘날 자신들의 일상에서 강력한 영어문화가 되었다는 점이다.
 
요한복은 1장의 세례요한 장면을 다음과 같이 '섞어영어'로 설명할 수 있겠다. 19절: Jerusalem에 있는 Jewish authorities가 몇명의 priests와 Levites를 John에게 보내어 다음과 같이 ask하였다. "Who are you?" 20절: John did not refuse to answer,but openly 그리고 clearly spoke하였다: "I am not the Messiah"
 
만약,한국에 있는 교회들이 위와 같은 섞어영어(스위치영어)로 영어성경공부를 인도한다면 영어가 쉽지 않은 수많은 교인들에게 영어에 관한 새로운 열정 (A new passion for English)을 불러일으킬 것이라 나는 확신한다. 한국사람들이 한국말 사용시에 영어를 사용한다면 그것이 바로 한국사람들의 일상에 영어가 들어오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 아닐까. 외국여행 시나 혹은 외국인 접촉 시에만 영어를 사용하는 이들이에게는 여전히 'English is a foreign language'이며,스위치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게는 'English is their second language'가 된다는 것은 자타가 인정하는 기정사실이다. 다음과 같이 말이다!  
 
English가 당신의 everyday life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you have to use English in your everyday life. 그런데 English가 perfect하지 않은데 how is it possible 하다는 말인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For this very reason), you will definitely need switch English method. In other words(다시 말하면). 아는 말은 English로, 그리고 모르는 말은 Korean으로 묘사해 나가면서 점점 더 your English가 your Korean 보다 더 많아지도록 make a continuous effort하면 된다는 말이다. 그리고 never forget this. 이 좁은 global village에 있는 수많은 switch English speaker들은 수년안에 모두가 fluent English speaker가 되었다라는 사실을.
 
필자는 다음과 같은 말을 많이 한다. "Switch English has been a real driving force in my long-years' war against English."(섞어영어는 나의 오랜 세월동안의 영어전쟁에서 진정한 돌파구가 되었다)
 
박웅걸 목사 / 'Hugh'영어연구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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