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총회,세계선교 위해 하나되자

[ 교단 ] 세계선교주일 총회장 메시지

박위근목사 webmaster@pckworld.com
2012년 02월 07일(화) 18:19
한국교회는 전 세계에 2만3천여 명의 한인선교사를 파송하고,총회는 1천2백69명의 선교사를 85개국에 파송하고 있습니다. 이런 선교적인 발전 이면에는 한국에서 사역한 많은 선교사들의 수고와 헌신이 있었음을 기억합니다. 그들의 섬김은 구원의 복음과 생명의 역사로 우리를 인도하였고,한국교회가 사회의 소금과 빛으로 민족을 인도한 사실은 우리의 큰 기쁨입니다.
 
한국교회는 이런 선교사들에게 큰 사랑의 빚을 지고 있습니다. 그 사랑의 빚을 갚기 위해 총회는 선교사를 파송하고,기도하고 후원하여 구원의 복음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1907년 독노회 설립시 이기풍 선교사를 파송하였고,1912년 교단창립을 기념해 박태로,사병순,김영훈 선교사를 파송하면서 총회는 선교 총회로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누군가 복음을 들고 가야 하는 곳에 우리 선교사들이 있고,세상의 위협으로 인해 어느 누구도 가지 않으려는 곳에 헌신하여 간 우리 선교사들이 있으며,세상의 부귀와 명예를 사랑하기 보다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자 노력하는 우리 선교사들이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현재 선교현장은 급변하고 있습니다. 정보통신의 발달과 세계화로 인한 선교지의 물가 급등과 서구 교회의 약화와 선교 자원의 부족 등은 세계선교의 위기가 도래했음을 알려 줍니다. 이것은 세계선교에 대한 새로운 전략과 전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파송교단과 단체는 선교사 파송에 있어서 전략화와 집중화를 통해 선교사를 배치하고 관리합니다.
 
우리교단은 교단 발전의 중요한 때 마다 세계선교가 교단행정의 중심으로 등장했습니다. 그러므로 교단 창립 2세기를 맞이하며,우리교단이 세계선교 교단으로 발돋움하는 중요한 전기가 되어야 합니다. 현재 세계선교는 중동지역에 전체적인 선교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복음이 땅 끝까지 증거되기 위해 반드시 중동이 복음으로 새로워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명령으로 인한 중동선교의 마지막 과업이 우리 앞에 있습니다. 또 한국의 이슬람국가화를 추구하며 이슬람 국가에서 무수히 파송되는 이슬람 선교사들을 견제하고,이슬람화의 위기에서 국가를 구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기도 합니다. 교단 창립 1백 주년을 맞이하면서,중동선교를 통해 주님의 명령에 대한 적극적인 응답으로 새로워져야 할 때입니다. 교회와 총회는 세계선교를 위해 하나 되어야 합니다. 선교창구는 하나되어 집중력 있게 전진해야 합니다. 선교사역과 관리에 서로 소통하며,기도와 후원으로 주님의 뜻이 성취되어야 합니다.
 
세계선교,주님의 명령에 함께 하는 것입니다. 구원 복음을 전하는 것에 세상의 어떤 것도 우리를 막을 수 없을 것입니다. 세계선교,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세상에 기쁨을 전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물질과 기도로 헌신해 주신 전국 교회와 성도,한인 디아스포라 성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 임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12년 2월 19일
총회장 박위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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