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청소일로 버는 어머니의 수입이 유일한 생계수단

[ 작은자복지재단 ] 작은자에게 사랑을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02월 06일(월) 17:22
창환(가명)이 아버지는 최근 뇌출혈로 쓰러졌다. 벌써 두번째. 지금은 순천 의료원에 입원해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병이 너무 깊다. 아예 움직이지도 못할 뿐더러 가족들도 알아보지 못할 정도여서 집중 치료가 필요하지만 문제는 병원비다. 창환이네 집에서 돈을 버는 사람은 어머니가 유일하다. 창환이 어머니는 지난 해까지 시에서 운영하는 공공근로 사업에 참여해 일을 했고 해가 바뀌면서는 청소 용역업체를 통해 아파트 청소를 하고 있다.

하지만 청소일로 버는 수입으로는 아버지 병원비와 창환이 형제의 학비를 충당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기댈 곳은 교회 뿐,신앙의 힘 뿐이다. 어머니는 주일 새벽까지 아파트 청소를 한 뒤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주일성수를 거르지 않는다. 자녀들도 어머니와 함께 교회에 나가 교회학교에서 신앙을 키워 나가고 있다. 영어를 좋아하는 창환이. 창환이가 신앙 안에서 더욱 성숙한 청년으로 자랄수 있도록 주변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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