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 1월 월례회 자료집

[ 여전도회 ]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12년 01월 09일(월) 15:44

●경건회
【묵도】 다함께
【찬송】 새 50장
【기도】 맡은이
【성경】 마 28:16~20
【말씀】 21세기 여전도회 비전과 선교사명
【합심기도】 전국교회가 '여전도회 주일'을 지키도록
【주기도문】 다함께
 
●회무처리
ㆍ회원점명
ㆍ신입회원환영
ㆍ전회의록보고
ㆍ회계보고
ㆍ사업경과보고
ㆍ각부보고
ㆍ안건토의
ㆍ회의록채택
ㆍ폐회
 
<21세기 여전도회 비전과 선교사명>

사회학자들과 미래학자들은 21세기를 '불확실한 시대'라고 한다. 또한 무질서하고 혼란한 때라고 한다. 한마디로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은 미숙하고 성숙성을 잃은 시대다. 준비없이 닥치는 '급변'에 충격을 받는다. 변화에 적응하기 힘들어 많은 부작용이 일어난다.
 
IT산업시대에 기술과 정보,물질이 왕좌를 점령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지성의 시대요,최고의 문화혜택을 누리고 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우울증 환자가 배로 급증하는 추세이다. 특히 자살률은 OECD국가에서 1위라고 한다. 이 같은 현실을 직시하여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영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여호수아와 갈렙이 가졌던 신앙의 용기가 시급한 때이다. 10명의 정탐꾼은 하나님을 불신하며 스스로 자신들은 메뚜기와 같다는 열등의식을 가졌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과 함께하면 반드시 이긴다는 불굴의 비전을 가졌다. 한국사회가 교회에 대해 부정적 시각인 이유는 '교회가 교회답지 않다. 교인이 교인답지 않다.'는 것이다. 우리는 반성해야 한다. 교회와 성도들이 하나님 중심의 삶,즉 영성이 충만한 삶을 사는가. 크리스천의 삶이란,세상에 살면서도 하나님 나라의 시민으로 살아야 한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지혜,영감으로 사는 것이 영성의 삶이다. 여전도회 선교여성은 지금이 복음의 능력으로 인간을 새롭게 변화 시키는 선교적 사명의 거룩한 열정을 발휘해야 할 때임을 자각하자.
 
첫째,모성애 문화를 강화하자. 여전도회는 1백14년 동안 선교여성으로,여성의 선구자로,애국여성으로 교육을 통해 교회여성의 정체성을 갖게 하였다. 성서교육,민족교육을 통해 모성애라는 위대한 사명을 자각시켰다. 모성애 문화란 여성이 국가의 주인이라는 비전의식이다.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여성,가정을 지키는 모성,미래의 꿈을 가진 여성이 있는 나라는 번영한다. 여전도회는 선배들이 전수해 준 애국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였고,특히 계속교육원을 개설하여 여전도회 의식을 강화하며 시대적 요청에 부합하는 새로운 변화에 도전하였다. 앞으로도 여전도회는 교육적 사명과 동시에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여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데 이바지 해야한다. 한국교회가 법적으로는 교회 내에서 남녀차별이 없다. 그러나 실제적으로는 교회가 성숙하고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루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둘째,증인된 선교여성으로서의 사명을 다하자.
증인이란 순교자라는 뜻이 있다. 초대교회 크리스천은 복음을 증거하다가 거의 순교하였다. 지금은 복음을 전하다가 목숨을 바치는 일은 특수지역 외에는 없다. 여전도회는 1백14년 동안 선교,교육,봉사를 위해 헌신한 단체이다. 선교방법은 시대에 따라 변하지만 복음을 증거하는 우리의 사명은 우리의 생명이 끝나는 날까지 계속되어야 한다.
 
선교여성들은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주는 증인'으로 헌신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가장 귀하게 여기는 것은 '눈물'이다. 인간의 정성과 뜻과 마음과 기도 표현의 극치가 눈물이다. 증인된 선교여성은 최선의 헌신으로 보내는 선교사로서 복음 선교를 감당해야 한다. 여전도회가 파송한 선교사들을 위하여 눈물의 제물을 바쳐서 드리는 기도가 필요하다. 대중매체시대,영상시대에 재능을 가진 인물을 발굴하고 양육하여 차세대를 변화시키는 새 역사가 창조되길 바란다.
 
여전도회 전국연합회 명예회장 이연옥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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