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J컴퍼니 '찾아가는 바울'로 관객 만나

[ 문화 ]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01월 06일(금) 15:27
   
▲ 사도 바울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바울'의 한 장면.

MJ컴퍼니(대표:최무열)의 첫 작품으로 선보인 '뮤지컬 바울'이 지난 8일을 마지막으로 대학로 공연을 마치고 지방투어공연 및 '찾아가는 바울'을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뮤지컬 바울은 사도 바울이 걸었던 1만7천km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제10회 한국뮤지컬대상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 4개 부문 수상 및 국내 최초 뉴욕 브로드웨이 초청공연 등의 쾌거를 이뤄낸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의 최무열대표와 유혜정작가,차경찬작곡가 등이 참여하면서 제작 이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바울의 일대기를 옆집 푸근한 아저씨처럼 때로는 선생님처럼 다양하게 표현한 뮤지컬 바울은 첫 무대에 오른 이후 매 공연마다 60% 이상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시즌4까지 연장 앵콜 공연을 하는 등 기독교 뮤지컬의 한계를 뛰어넘어 작품성 있는 공연으로 인정을 받았다는 평가다. 기독교 공연사상 처음으로 '성직자 데이' 이벤트를 실시하며 2천여 명의 목회자에게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최무열대표는 "원래 3개월 예정이었던 공연을 9개월까지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관객의 뜨거운 성원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했던 일"이라고 감격을 표했다.
 
한편 '찾아가는 바울' 관련 문의는 전화(070-4143-6443)로 할 수 있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