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에너지 절약,한국교회가 앞장

[ 교계 ] 기환연 등 전력피크 시간대 에너지절약 캠페인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2년 01월 03일(화) 16:40
기독교환경운동연대와 한국교회환경연구소는 에너지시민연대,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윤리위원회와 공동주최로 전력피크 시간대 에너지 절약 실천으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지구를 아이들에게 물려줍시다'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본교단 사회봉사부 환경보전위원회를 비롯해 8개 교단이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전력피크 시간대인 오전 10~12시,오후 17~19시 사이의 전력 사용량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고,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취지로 진행된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현재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이 1년에 사용하는 전기의 양은 9천5백kwh로,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다"고 지적하고,"난방온도를 1도 낮출 때마다 대형 원자력발전소 1기가 생산하는 1백만kw의 전기가 절약된다"며 한국교회의 캠페인 동참을 요청했다.
 
주최측은 에너지 절약을 위해 △내복을 입고 실내온도를 20℃ 이하로 유지 △전기온풍기,스토브 등 전열기 사용 자제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플러그 뽑기 △중식시간 및 퇴실 1시간 전 난방기 가동 중지 △점심시간,야간시간에는 전체 일괄 소등하고,필요한 곳은 부분 점등 △전력피크 때 전열기 및 십자가조명 자제 △교회 내 실내 및 십자가 조명을 LED로 교체 등의 실천사항을 발표했다.
 
주최측은 홍보를 위해 전국 2만여 교회에 포스터를 발송하고 전국교회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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