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자에게 사랑을

[ 작은자복지재단 ] 앞 못보는 할머니가 유일한 보호자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01월 03일(화) 16:36
주영(가명)이는 중학교 3학년의 활발한 아이다. 하지만 가정형편은 말그대로 찢어지게 가난하고 실질적인 보호자는 앞을 보지 못하는 할머니 뿐이다. 부모님은 주영이가 어릴 때 이혼했고 어디로 갔는지 그 뒤로는 연락을 끊었다. 현재 주영이가 부모로 알고 있는 이들은 작은 아버지 부부다. 가족들은 그나마 주영이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작은 아버지 부부가 친부모라고 믿는 주영이에게 '진실'을 말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장애인인 할머니가 주영이를 돌보는 건 그 자체로 기적이다. 정부보조금이 이 가정 수입의 전부다. 매달 10만원씩 부담해야 하는 사글세방이 주영이와 할머니의 유일한 쉼터다.

후원계좌:씨티은행 114-00002-255-01 예금주:사회복지법인작은자복지재단 ☎ 02-742-1912 (입금 후 통화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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