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교회 '노인종합복지센터' 20일 개관

[ 교단 ] 노인 인구 급증에 따른 체계적 시스템 구축,경로대학(노인학교) 운영 교회들과 통합 네트워크 구성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1년 12월 20일(화) 16:30
경북 안동교회(김승학목사 시무)가 노인종합복지센터를 20일 개관했다.
 
안동교회는 지난 20여 년간 펼쳐온 지역사회 노인사역의 범위를 확대하고 보다 체계화하기 위해 센터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교회에서는 지역의 경로대학과 노인학교를 운영하는 교회(단체)들과 협력해 통합 네트워크를 구성한 후 노인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안동교회 1백주년기념관 2층 친교실에서 마련된 개관식에는 안동경로대학 회원 8백여 명과 안동시장을 비롯한 안동시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해 센터 개관을 축하하며 향후 역할의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2부 순서로 독거노인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가 열렸으며, 6개의 부스를 설치해 노인들이 원하는 복지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안동교회는 경로대학과 문화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노인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섬겨왔다. 또한 지역 타 교회가 운영하는 경로대학을 지원하고 있으며, 독거노인들에게 쌀과 반찬 등을 보내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왔다.
 
담임 김승학목사는 "최근들어 노인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며 다양한 노인복지 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해 센터를 개관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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