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 전국연합회 2011 성탄축하 찬양예배

[ 여전도회 ] "참 자유 주시려 오신 메시아 찬양"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1년 12월 20일(화) 16:17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여전도회 전국연합회가 지난 13일 여전도회관 2층 김마리아 기념관에서 '2011 성탄축하찬양예배'를 드리고 참석자들을 비롯해서 전국의 1백30만 선교여성들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예수탄생의 기쁜 소식을 전했다. 특히 여전도회 전국연합회는 전통대로 탈북민들을 초청해 함께 성탄의 기쁨을 나눴으며, 작은사랑저금통 봉헌도 진행하며 어려운 형편의 이웃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찬양제에 앞서 김영례 교육문화부장의 인도로 드린 예배는 박인자 부회장의 기도, 이춘희 교육문화부 차장의 성경봉독, 이연옥 명예회장의 '성탄의 은혜' 제하의 설교, 66연합회장들의 작은사랑저금통 봉헌과 문영옥 작은자복지부 부장의 봉헌기도, 전국연합회 총무 이윤희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설교에서 이연옥 명예회장은 "성탄이 하나의 행사처럼 되어 버렸지만 그 본래 의미는 인류에게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나셔서 우리와 함께 계시게 됨을 의미하는 것이다"면서, "주님의 나심으로 인류에게 최고의 선물을 주신 것을 깊이 생각하고 죄의 노예로 쇠사슬에 묶여 있는 인간을 해방시켜 참 자유를 주시려 오신 메시아를 기다리며,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자"고 권면했다.
 
한편 이번 작은사랑저금통 봉헌식은 1년에 모두 세 차례 진행되는 행사 중 하나로 이 봉헌식을 통해 여전도회는 작은 정성을 모아 이웃에게 큰 사랑을 전하는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작은사랑저금통 봉헌식은 성탄예배를 비롯해서 정기총회와 66연합회 총회 때 진행되고 있다. 예배 후 진행된 찬양 연주회에서 한국여전도회성가단(단장:홍기숙, 지휘:심경숙)은 △하늘 높은 곳에 영광 △주님 나신 기쁜 날 △즐거운 종소리 울려 △성탄별 등을 찬양했으며, 곽정자권사가 △기쁘다 구주 오셨네 △거룩한 밤 등 두곡의 찬양을 섹소폰으로 연주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연주회 중 이날 예배에 참석한 탈북자들을 대표해 김흥광 박사(NK지식인연대)와 김성민대표(자유북한방송)가 축사를 전하며, 북한에도 성탄의 기쁨이 전해지길 소망했다. 예배와 찬양을 마친 후 참가자들은 오찬을 나누며 친교했다. 여전도회 전국연합회는 매년 성탄절을 앞두고 탈북자들과 함께 성탄축하찬양예배를 드려오고 있으며, 한국여전도회성가단의 연주회도 함께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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