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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20일(화) 16:15

【대구서남 연합회】대구서남노회 여전도회연합회(회장:오순옥)가 캄보디아 반다이시에 '하찬캄 페사가깜 교회'를 건축하고 지난 11월 30일 현지에서 헌당예배를 드렸다. 선교바자회 수익금을 모아 건축비를 마련한 대구서남 연합회는 교회 완공 후 캄보디아를 방문해 현지인 사역자 및 교인들과 예배를 드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ㆍ자매의 정을 나눴다.
　
캄보디아 시소폰 기독대학 총장인 김영옥목사의 인도로 드린 예배는 이주현 직전회장의 기도， 서남노회 여전도회 회원들의 특송과 대구서남노회 교육부장 정순옥목사(고곡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예배 후 이어진 헌당예식은 대구서남 연합회 회원들이 '하찬캄 페사가깜 교회'에서 시무하는 까에누 누운 전도사에게 예배당 열쇠를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또한 대구서남 연합회 오순옥 회장과 참석자들이 교독을 하고 정정자 전 회장의 봉헌기도와 선언， 대구서남노회 선교부장 김해봉목사(대구남동교회)의 축사， 김영옥목사의 축도 등이 이어졌다.
　
예식이 끝난 뒤에는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잔치가 벌어졌다. 이 자리에는 주민 5백여 명이 참여했으며， 연합회는 주민들을 위해 기념품과 도시락을 선물하며， 예배당 헌당의 기쁨을 나눴다. 다음 날인 12월 1일에는 스와이잭시청 앞에서 7백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성탄기념 전도축제를 열고 5백 가정에 쌀 10kg과 라면 등 부식을 선물했다. 2일에는 시소폰기독대학 캠퍼스에서 어린이 3천명을 초대한 가운데 교회 연합 성탄전도잔치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시소폰기독대학 학생들의 자원봉사로 질서있게 진행됐으며， 어린이 모두에게 학용품과 도시락을 선물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