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회복 완성, 이제는 '전진'으로

[ 교계 ] 대전신대 총동문회 38차 정기총회,비전 2020 점검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1년 12월 14일(수) 10:21
   
▲ 지난8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지역동문회 대표들이 인사하고 있다.
대전신학대학교(총장:황순환) 총동문회 제38차 정기총회가 지난 8일 대전신대 드림홀에서 1백여 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는 2012년은 총동문회가 추진하고 있는 '비전 2020'의 1단계인 '공동체 회복의 해'가 완성되는 해로 대전신대 총동문회는 이후 2단계 '공동체 전진의 해(2013∼2016)','공동체 정착의 해(2017∼2020)' 등을 순차적으로 달성해가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날 참석한 동문들은 '비전 2020'의 내용을 재점검하고 학교 발전에 힘쓰기로 다짐했으며 영남지역 동문회를 신설하고 차후에 서울경기,이북지역 등을 추가해 9개 권역 동문회로 조직을 확대해가기로 했다. 또한 정동옥목사(염광교회)를 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임원을 개선했으며 회칙 개정을 통해 기존의 총무와 함께 대외총무를 두고 원활한 협력을 꾀하기로 했다.
 
회무에 들어가기 전 열린 1부 예배에는 임성기목사(호죽교회)가 기도하고 조원철목사(청수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37회 회장 김왕택목사(청주북부교회)가 '열매를 많이 맺는 비결' 제하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눈물로 씨앗을 뿌리는 것 밖에 없다"면서 "그보다 먼저 옥토가 돼야 한다"고 독려했다.
 
축사를 전한 황순환총장은 "동문이라는 이름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된 여러분을 보게 돼서 반갑다"면서 "목회 현장에서 탁월성을 드러내는 졸업생들을 배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동문들의 기도와 관심을 요청했다. 한편 대전신대는 올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고 대학원 신학석사(Th.M.) 및 신학박사(Ph.D.) 과정을 개설하고 목회 지도자 양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오는 2013년 국제선교학과 신설을 논의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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