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저널 IRM 1백호 출판 기념

[ 교계 ]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1년 12월 13일(화) 18:11
선교학의 발전을 이끌어 왔던 세계적 명성의 선교 저널인 'IRM'(The International Review of Mission)이 1백호를 출판해 이를 기념하는 모임이 지난 9일 WCC 도서관에서 열렸다. 이번에 출판된 1백호의 전체 주제는 '에큐메니칼 선교학의 세기'이며,지난 2년 동안 전 세계에서 응모된 논문 중 엄선된 15편의 논문이 게재됐다. 기념호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져 있다. 1부는 △1910년 에딘버러 세계선교대회와 IRM의 기원(브라이언 스탠리 교수) △지난 백년의 선교학의 발전과 IRM의 공헌(스탠리 스크레슬렛 교수) △지난 75주년 기념호 이후에 발전된 선교개념 (앤드류 월스 교수) 등의 논문이 게재돼 있다. 이외에도 "정교회의 선교신학의 발전과 IRM","교회와 선교의 통합","복음주의 선교신학과 IRM의 대화" 등의 논문도 평가 부분에 실렸다. 이어지는 2부에는 △창조세계를 위한 선교(쿠릴루스 주교) △변화하는 지형 속에서의 선교(커스틴 김 교수) 등의 논문이,마지막 3부에서는 선교학의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된 5편의 편집자 사설이 실려 있다. 끝으로 IRM 기념호에는 지난 백년동안 IRM을 출판해 온 역대 편집장들에 대한 소개가 실려있다. 이 부분에는 초대 편집장인 조세프 올담을 시작으로 윌리암 패튼,노만 굿달,마가렛 싱클레어,레슬 뉴비긴,필립 포터,에밀리오 카스르로,크리스토퍼 듀라이싱,쟈끄 마티 등에 이어 13대 편집장인 금주섭박사까지의 면면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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