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 파도 뚫고 구원 그물 내린다

[ 교계 ] 한국외항선교회ㆍ한국월드컨선선교회 51회 임시이사회ㆍ임원회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1년 12월 13일(화) 17:56
(사)한국외항선교회/한국월드컨선선교회가 지난 12일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법인 51회 임시이사회 및 임원회를 가졌다.
 
회무에 앞서 월컨이사장 이정익목사(신촌교회)의 인도로 드린 예배는 훈련원이사장 이성희목사(연동교회)의 기도,법인이사장 김삼환목사(명성교회)의 '하늘의 상을 받으려고' 제하의 설교를 했으며,이정익목사를 법인총재 및 수석부이사장에,월드컨선 이사장에 이성희목사를,훈련원 이사장에 김경원목사(서현교회)를 추대했다.
 
법인이사장 김삼환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무에서는 이광선목사(신일교회)를 본부 상임공동회장으로,장신대 대학원장 노영상교수를 본부 법인부회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또한 인천지회 총무 임성호목사를 외항사무총장으로 추대했으며,이영렬목사를 본부선교기획총무로 임명했다. 또한 재정협동이사에 박영목장로,평신도 선교후원회 회장에는 김영환장로(이상 명성교회)로 교체하기로 결의했다. 새로 선임된 임원들은 내년 2월 15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인준한다.
 
선교회는 내년 사역목표를 '하나님의 긍휼을 나눔으로서의 선교'로 정하고 △국내외지회 선교사역의 내실화와 긴밀한 협력증진 △후원교회와 선교사와의 유기적인 협력추진 △선교사의 훈련 파송 및 지원의 체계화 등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특히 국내 7개 지회 및 해외 27개 지회와 유기적인 협력사역을 추진하고 항만사역 확장과 전인적 선교를 위해 몽골과 우간다,중국 등에 10여 명의 선교사를 추가로 파송하기로 결의했다.
 
2011년 사역도 주목할만 하다. (사)한국외항선교회는 한해 동안 4명의 장기선교사를 파송해 현재 외항선교회 소속으로 현역 선교사만 1백87명(누계 4백8명)이 있으며,현지에 개척한 교회도 27개가 늘어나 3백33개(2만5천5백명 교인)로 확대됐다. 이와 함께 선교회는 초ㆍ중ㆍ고등학교와 38개의 신학교를 운영하고 어린이 양육과 청소년 지도자 영성훈련 등에서도 괄목할만한 결실을 거뒀다.
 
특히 이번 이사회에서는 국내에 입항한 3천3백8척의 외국선박에 승선해 외국 선원들에게 복음을 전해 모두 2천5백16명의 결신자를 얻었으며,이에 따라 1974년 창립 이후 6만3천91척에 승선해 1백39만여 명에게 복음을 전파해 모두 5만2천6백93명의 결신자를 얻은 것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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