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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12일(월) 16:00

최근 우리나라 앱스토어에 게임 카테고리가 자유롭게 열리면서 인기앱의 상위를 모두 게임들이 휩쓸고 있다. 이는 미국 등의 외국의 앱스토어에서 흔히 있는 일이다. 교육프로그램이면서 앱스토어 유료앱 1위를 차지하기도 하고 현재에도 10위 안에 머무는 앱이 바로 ‘스피킹 자신감 패키지’이다. 스피킹 자신감은 ‘스피킹 자신감 Basic’($3.99)，[스피킹 자신감 Advanced]($3.99) 그리고 '스피킹 자신감 발음'($2.99)이라는 세 개의 시리즈를 모아놓은 스피킹 자신감의 완결판이다.
　
이 앱은 철저하게 영어를 말하기 중심으로 배우도록 돕는다. 영어의 근본이 되는 발음은 네이티브 스피커의 입모양을 분석한 동영상까지 활용해서 정확한 발음을 연습할 수 있게 해준다. 발음교정을 포기한 사람도 차분히 따라가기만 하면 충분히 교정이 가능해보인다. 재미있는 부분은 '발음 몸풀기 운동'부분이다. 영어를 할 때 사용하는 혀의 모양과 입술의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구강의 구조를 편하게 움직이도록 도움이 되는 단어들을 나열해 놓아 마치 게임을 즐기듯 재미와 의미를 모두 담고 있다.
　
스피킹 자신감은 차분하게 진도를 따라올 수 있도록 30일 동안 공부할 과제를 담고 있다. 진도에 맞춰서 꾸준히 공부하면 영어를 말하는 구조와 문법을 자연히 암기하게 하는 방식이다. 아주 기본적인 문장부터 시작해서 어순이 다른 영어를 통째로 암기하고 몸으로 익히도록 돕는다. 뿐만아니라 이 앱은 스마트폰이 가진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스마트폰이 가진 녹음 기능을 활용하여 학습자의 발음이나 문장을 녹음하여 들을 수 있다. 학습자 자신이 발음상 문제점과 문장을 만들 때 생겨난 오류들을 즉시 확인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 네이티브 스피커의 소리를 듣고 학습자가 내는 소리와 실시간으로 비교가 가능하다.
　
스마트폰은 하얀 종이와 같다. 사용자가 색을 칠해 게임용으로 사용하기도 하고，다른 색으로 업무용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영어에 관심이 있거나 스피킹 공부를 해야 하는 독자는 주저없이 [스피킹 자신감 패키지]를 활용해 영어로 말하기 능력을 향상해 보자!


김태연목사 / @hanbaek，트윗방송국 운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