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관웅목사 콘서트

[ 문화 ]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1년 12월 06일(화) 17:53
한국 CCM계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천관웅목사가 오는 20일 열리는 콘서트 수익금 전액을 탈북 청소년을 돕는 데 사용한다.
 
   
천관웅 콘서트 기획팀은 오는 20일 오후 8시 한남대 블루스퀘어에서 열리는 천관웅목사의 첫 콘서트를 탈북 청소년들의 정식인가 교육기관인 여명학교(교장:조명숙)를 후원하는 자리로 진행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날 열리는 공연의 수익금 전액이 탈북 청소년 및 여명학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최근 3집 'Mighty Generation'을 발표하고 첫 단독 콘서트를 갖는 천 목사는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운 가치관과 인간관계 안에서 많은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탈북 청소년들에게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예절과 신앙교육이 절실한 상황"이라면서 "하나님께서 그들이 통일의 일꾼으로 성장해 남과 북에 선한 영향을 주게 될 빛과 같은 존재로 인도하실 것을 믿고 있다. 한 알의 밀알이 되어 하나님의 원대한 계획에 사용되어질 자리에 저와 함께 동참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0년 3월 대안학교 인가를 받은 여명학교는 정부의 지원금과 후원자들의 기도로 운영되고 있지만 학생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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