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1년 12월 05일(월) 16:37

안양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2011 월드휴먼브리지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이하 '사랑의 김장나눔')'행사가 지난 2일부터 안양과학대 학생회관에서 열렸다.
　
안양 월드휴먼브리지(대표:임용택)가 주최하고 안양과학대학，안양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안양시 율목종합사회복지관，안양감리교회가 함께하는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에는 2백명의 자원봉사자들과 내빈들이 참여，3천5백만원 상당의 김장김치 3천4백 포기를 직접 담궜다.
　
김장김치 3，400포기는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김장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양지역 취약계층 가정과 기관에 전달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안양 월드휴먼브리지 임용택 대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김장 한포기 담글 여력이 없어 더 추운 겨울을 나야하는 분들이 우리 주위에 많이 있다"며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스레 담근 김장김치를 통해 따스한 온정이 그분들에게 전해져 이 추운 겨울을 좀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열렸던 12월 2일，같은 장소에서 안양 월드휴먼브리지 출범을 위한 창립총회가 열렸다.
　
이날 안양월드휴먼브리지 창립총회에서 임용택대표는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운동을 전개하고，기부문화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