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전국연합회 어느덧 '70회기'

[ 교계 ] 2일 기념예배 및 세미나 개최,전국 회원 국내외 선교 적극적인 실천 의지 다져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1년 12월 05일(월) 16:19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설용호)가 70회기를 맞아 2일 서울 연동교회에서 기념예배와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국 3백여 명의 회원들은 예배를 통해 남선교회 국내외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실천을 다짐하며, 평화의 파수꾼으로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바르게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또한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는 기독교의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야 하는 시대적 사명자임을 자각한다"는 내용의 행동강령을 제창하며 마음가짐을 새롭게 했다.
 
예배에 참석한 총회장 박위근목사는 설교를 통해 "남선교회는 여러 선각자들을 배출하고 다양한 선교사업을 통해 교단과 세계교회 발전에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고유의 은사가 여러 방면에서 큰 결실로 나타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예배에서는 남선교회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전국연합회 회장을 지낸 이영갑 계준혁 김성욱 김범렬 홍희천장로 등에게는 평신도대상이 돌아갔으며,40년ㆍ30년ㆍ20년 근속자들에게 근속상을 시상했다.
 
세미나는 장신대 한국일교수(선교학)의 '평신도 활동의 신학적 근거와 방향'에 대한 강연으로 진행됐다. 한 교수는 "교회에서의 훈련 방향은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 양육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전제를 밝혔다.
 
한 교수는 "교회 훈련은 일상 생활 속에서 경험하는 사회와 단절된 성경공부가 아니라 선교현장에서 살아가는 내용과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성도의 삶이란 구원받은 자로 올바른 믿음 위에 서며,지역교회가 건강하도록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가면서,세상 안에서 은사와 전문성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 등으로 귀결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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