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노숙자를 기억해주세요

[ 교계 ] 굿피플,노숙인 자활 위한 '홈리스 문화축제' 개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1년 11월 29일(화) 15:57
   

국제개발 NGO 굿피플(회장:김창명)은 지난달 25~26일 서울역 광장,부산역 광장,대전역 광장 세 곳에서 '희망을 그리는 사람들의 이야기 '톡톡''이라는 주제로 노숙인을 위한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홈리스 문화축제는 굿피플이 서울,부산,대전의 노숙인 관련 시설과 복지관들과 함께 힘을 모아 시민들의 노숙인 문제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버리고 노숙인의 자활을 후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서울역,부산역,대전역에 노숙인 자활센터와 사회적 기업의 홍보 부스가 마련되어 자활에 성공한 노숙인들의 이야기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었고,시민들이 보다 더 편하게 축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위대한탄생과 나무자전거 등 유명 아티스트와 노숙인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이번 홈리스 문화축제의 대회장인 굿피플 이사장 이영훈목사는 "시간이 지날수록 노숙인 문제는 커지고 있지만 정부조차 제대로 된 실체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실질적인 대안조차 없는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며 노숙인들을 먼저 껴안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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