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자에게 사랑을

[ 작은자복지재단 ]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우리집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1년 11월 28일(월) 17:47
성연(가명)이의 아버지는 10년 전부터 왼쪽 눈에 녹내장이 심해지면서 무려 7차례나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결국은 시력을 완전히 잃고 결국 지난 해에 안구 적출 수술까지 받고 말았다. 안 그래도 좋지 않았던 가정형편은 아버지의 긴 병으로 완전히 무너져 버렸고,오른쪽 눈마저 시력이 나빠지면서 직업을 갖는 게 불가능해졌다. 한쪽 눈이 없는 아버지가 일용직 노동을 통해 버는 얼마간의 돈이 가정을 지탱하는 유일한 끈이 되어 버렸다. 물론 어머니가 학교 급식실에서 허드렛 일을 하고는 있지만 이 또한 일용직일 뿐. 안정을 기대하기란 성연이네에서는 너무도 먼 이야기가 되어 버렸다. 하지만 이 가정에는 그나마 신앙이 큰 희망이 되고 있다. 주일이면 어머니는 식당에서 봉사하고 아버지는 최근에 아버지학교까지 수료하면서 가족에 대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어려운 가정형편은 중학교 2학년인 성연이의 여린 어깨를 짓누르고 있다. 이 가정에 따뜻한 사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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