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버무린 김치,입맛 돋군다

[ 교단 ] 강원노회 자원봉사단,연말 맞이 김장ㆍ연탄 나눔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1년 11월 22일(화) 17:58
   
▲ 지난 14∼15일 원주제일교회에서 원주시찰 자원봉사단원들이 정성껏 김장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원주제일교회

연말을 맞아 강원노회(노회장:한철인)에서는 5개 시찰별로 조직된 자원봉사단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가장 먼저 원주시찰에서는 지난 14∼15일 양일간에 걸쳐 원주제일교회(오인근목사 시무)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실시했다. 원주시찰에 소속된 목회자 및 24개 교회,60여 명의 봉사단원들이 원주제일교회에 모여 총 2천5백포기 김치를 담궜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교회 앞 주차장에서 김장에 나선 단원들은 원주시청으로부터 전달받은 독거노인,기초생활 수급자 명단을 토대로 총 4백여 가정을 방문해 직접 김치를 전달했다.
 
이어서 지난 21∼22일에는 정선시찰 자원봉사단에서 함백중앙교회 외 정선 전 지역에서 연탄 나눔을 실시했다. 12월 중 영월시찰,양인시찰,춘천남시찰,춘천시찰 등 순차적으로 나눔을 이어갈 예정. 사회봉사부장 서정국목사(남광교회)는 "우리 노회는 사랑의 연탄,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면서 시찰별로 자원봉사단을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고 취지를 전하고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