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퇴치 위해 청소년들 한 마음 서명

[ 교계 ] 굿네이버스 글로벌 청소년 리더단 서명 외교통상부에 전달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1년 11월 22일(화) 17:53
   

전국 71개 고등학교 250명의 학생 대표들로 구성된 굿네이버스 글로벌 청소년 리더단이 세계 빈곤퇴치의 조속한 달성을 촉구하기 위해 받은 2만3천여 청소년들의 서명을 지난 17일 외교통상부 회의실에 전달했다.
 
부산에서 개최되는 개발원조 관련 최대ㆍ최고위급 국제회의인 세계 개발원조총회(Fourth High Level Forum on Aid Effectiveness: HLF-4,이하 부산총회)를 2주 앞둔 지난 17일,굿네이버스 글로벌 청소년 리더단 학생대표 10명이 외교통상부 회의실에서 부산총회 준비기획단 홍성화 단장에게 세계 빈곤퇴치의 조속한 달성을 촉구하는 2만3천여 명 청소년들의 서명을 전달했다.
 
전국 71개 고등학교 250명의 학생 대표들로 구성된 굿네이버스 글로벌 청소년 리더단은 지난 8월 '청소년 세계개발원조총회'를 개최해 지구촌 빈곤퇴치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을 진행,결의안을 도출했으며 이 후 학교로 돌아가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결의안 동참을 촉구하는 서명캠페인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2만3천여 명의 전국 청소년들의 서명이 모였으며,이번 서명전달식을 통해 부산총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굿네이버스 글로벌 청소년 리더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국 권역별 학생 대표 10명과 굿네이버스 김인희 부회장,국제개발협력시민사회포럼(KoFID) 윤현봉 운영위원장이 참석해 부산총회 준비기획단 홍성화 단장에게 전국 2만3천명 청소년들의 서명과 청소년 세계개발원조총회에서 도출된 결의문, 그리고 KoFID와 지구촌빈곤퇴치네트워크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참여한 빈곤퇴치에 관한 시민들의 서명도 함께 전달됐다.
 
한편,부산총회는 개발도상국과 공여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 장관급 인사이상 대표 2천5백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개발원조의 영향력과 세계 각국의 원조 진행상황을 점검하고,빈곤 경감을 위한 새로운 약속을 도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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