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의 삶이 곧 역사의 사료이자 배움의 자료"

[ 여전도회 ]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창립 8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 후배들,출판기금 쾌척 등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으로 앞장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1년 11월 22일(화) 17:23
여전도회 전국연합회는 창립 8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이연옥 명예회장의 자서전 출판을 진행해 왔다. 이를 위해 여전도회는 '옥은 이연옥 박사 자서전 간행위원회'를 조직했으며,현재 73회기 회장을 지낸 홍기숙장로와 74회기 회장 권복주장로가 위원장을,출판사업회 전 이사장 홍순자장로와 전국연합회 사무처장 김희원장로가 집행부장을 맡는 등 전국연합회의 역점 사업으로 진행해 왔다. 현 회장인 민경자장로는 출판감사예배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섬기며 자서전 출판을 지원했다.
 
'후배'들에게 이연옥 명예회장의 자서전이 주는 의미는 남다르다. 이미 출판사업회를 중심으로 자서전 출판을 위한 기금을 조성했고,출판사업회 뿐 아니라 다른 회원들도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자서전 출판을 지원해 왔다. 출판사업회의 경우 고 임정순이사장부터 박정규,김혜자,이연신,홍순자,백혜자이사장 등이 자서전 출판을 위한 기금을 쾌척해 왔을 정도로 큰 관심을 가져왔다.
 
민경자회장은 "자서전을 통해 명예회장님의 인간적인 면에 대한 더 많은 이해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말씀과 삶이 일치했던 선배의 자서전을 통해 여전도회의 역사성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희원장로는 "여성들에게는 꺼지지 않는 지도자로서의 삶을 사신 명예회장님의 자서전이 우리 후배들에게는 역사적 사료이자,배움의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본다"면서,"이 자서전을 통해 후배들도 늘 개혁하는 삶을 살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출판감사예배는 이연옥 명예회장의 미수(米壽)연과 겸해서 서울 시내의 한 호텔에서 열 예정이었지만 이연옥 명예회장의 강한 반대로 무산돼 여전도회관에서 소박한 출판감사예배로만 진행되게 됐다는 후문. 김희원장로는 "자서전 출판과 미수연을 겸해서 후배들이 감사예배를 준비했는데 명예회장님이 호텔행사가 지나친 면이 많다고 하셔서 결국 모든 예약을 취소하고 여전도회관에서 예배를 드리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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