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선교 모델 연구,선교현장에 적용한다

[ 교계 ] KWMA 한국선교지도자포럼 개최,6개 위원회 발족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1년 11월 22일(화) 17:00
한국세계선교협의회(대표회장:강승삼,KWMA)가 2030년까지 선교사 10만명 파송 목표 달성을 위해 6개 전문 분과를 신설하는 등 구체적인 로드맵을 작성하고,선교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선교단체와 지역교회,선교학 교수들이 협력해 나가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KWMA는 지난 10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ACTS29 비전빌리지에서 한국선교지도자포럼을 갖고 '선교 이론 연구','훈련 파송','선교행정','전략','동원홍보','지원' 등 6개 위원회를 발족했다. 각 위원회에는 선교단체 리더들과 지역교회 목회자,선교학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새롭게 발족한 6개 위원회는 앞으로 통합 선교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개인주의적 선교나 개교회 중심 선교 관행에서 벗어나 미래지향적인 통합,협력 선교를 실천해 나가는 데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6개 위원회 구성은 'Target 2030'으로 대변되는 선교사 10만명 파송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이 선교현장과 이론적 지원 및 후원교회와의 협력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향후 6개 위원회는 '한국적인 선교'와 '통합 및 협력 선교'의 모델을 만들고 선교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노력을 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선교이론 연구는 '한국선교학'을 개발하는 일에 보다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훈련과 파송 위원회는 공통된 훈련 시스템을 만들고 선교사 재교육을 강화해 나가는데 주안점을 두기로 했다. 선교행정 위원회에서는 선교사 토탈 케어 시스템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아프간 사태 이후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선교사 위기관리는 지원 위원회가 맡게 된다. 이미 한국 선교계는 한국위기관리재단을 설립해 위기관리 훈련 등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 지원 위원회가 신설되면서 보다 구체적인 연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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