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자에게 사랑을

[ 작은자복지재단 ] 사랑이의 작은 바람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1년 11월 22일(화) 14:12
사랑(가명)이의 아버지는 농촌지역 미자립교회 목회자다. 70~80대 노인 17명이 교인의 전부이지만 늘 감사함으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의 어려움은 비참한 수준이다. 막내인 사랑이까지 자녀만 넷에 부인까지,모두 여섯식구가 살아가는 게 무척이나 어렵다. 중학교 1학년 큰 오빠부터 6학년,4학년,2학년인 사랑이까지 한창 공부를 해야 할 자녀들이 줄줄이 서 있지만 1년 예산 9백만원 수준의 미자립교회를 시무하는 목회자가 자녀들의 교육까지 돌볼 여력이 없는 게 현실이다. 게다가 학교교육 외에는 다른 교육을 받기 어려운 사랑이는 가뭄에 콩 나듯 돌아오는 학습지나 학원의 기회도 모두 오빠와 언니들에게 양보하고 있는 형편이다. 국어를 좋아하는 사랑이는 장차 선생님이 되고 싶어한다. 또,찬양에 맞춰 율동을 하는 걸 좋아해 안무가가 되는 꿈도 가지고 있다. 사랑이의 이 작은 바람을 위해서는 주변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

후원계좌:씨티은행 114-00002-255-01 예금주:사회복지법인작은자복지재단 ☎ 02-742-1912 (입금 후 통화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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