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군에서 제대한 가정

[ 심방설교 ] 그리스도의 군사

주건국목사 webmaster@pckworld.com
2011년 11월 21일(월) 10:59

▶성경말씀 :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 (딤전 6:12) ▶찬송 : 301,379장

 
원시 사회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전투 요원이었기 때문에 군대라고 하는 특수 전문 집단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국가가 세워지면서 체제 유지의 실력 기관으로 군대가 조직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조선 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민병과 상비군 제도가 있었고 고종 18년인 1881년에 현대식 군대라 할 수 있는 별기군이 창설되었으나 1907년 일제에 의해서 해산되고 말았습니다. 그후 1948년 정부 수립과 함께 창군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국민중 남자는 의무적으로 군에 입대해야 하고,일정한 복무를 마친 다음 제대를 해서 사회에 진출하게 됩니다. 이같은 목적과 절차에 의해서 ○○○님은 3년간 군 복무를 마치고 사회에 복귀하게 된 것입니다.
 
첫째,○○○님이 군 복무를 하심으로 우리 모두가 평화롭게 살 수 있었습니다. 성경에 보면 이스라엘의 3대 임금이었던 솔로몬의 아들로 솔로몬의 뒤를 이어 왕이 됐던 르호보함과 이스라엘 10지파로 왕국을 세운 북조의 초대왕 여로보함 사이에 항상 전쟁이 있었다고 했습니다(왕상 14:30). 이밖에도 이스라엘 나라는 블레셋 암몬 모압 등 주위의 열강들과 늘 싸워야 했습니다.
 
세상은 항상 전쟁의 개연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인명과 재산의 피해가 엄청납니다. 인명이 살상되고 시설이 파괴됩니다.
○○○님이 군대에 들어가서 나라를 지켰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평화롭게 살 수 있었던 것입니다.
 
두 번째 ○○○군이 군의 복무 기간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음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전방 DMZ에는 1백12만5여 발의 지뢰가 매설돼 있고,후방지역 주요기지에 방어용 지뢰 7만5천여 발이 매설돼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매년 사고와 자살 등으로 군인 2백여 명이 사망하고,30여 명이 탈영하는 등 크고 작은 여러 문제들 속에 무사히 복무를 마친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특히 ○○○선생님의 부모님과 성도님들이 나라의 평화와 ○○○님의 안전을 위해서 새벽마다 기도를 많이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날마다 안전하게 지켜주셨음을 기억하고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지금부터 그리스도의 군사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세상에서는 군에서 제대를 하면 예비군이 됩니다. 그러나 교회에서는 군에서 제대하면 그리스도의 정병이 됩니다.
 
이제부터 선한 싸움을 싸워 승리하는 그리스도의 군사가 되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군에서 익힌 정신을 활용하여 그리스도의 정병으로 충성하시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함께 하시며 복을 내려 주실 것입니다.

주건국목사/동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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