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에 빠진 목회자도 상담으로 위로해야"

[ 인터뷰 ] 총회상담학교 신임 이사장 손신철목사 선임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1년 11월 15일(화) 16:42
"상담을 통해 위로하고,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능력과 소양을 체득케하는 상담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손신철목사
본교단 상담활동 활성화에 집중하는 총회상담학교 신임 이사장에 손신철목사(인천제일교회)가 선임됐다.

손 목사는 "급변하고 있는 지식 정보화 사회와 경제적 성장만을 강조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가치관 혼란과 의사소통 부재는 상담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며 "총회상담학교는 갈등 해결의 실마리와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올바른 기독교적 가치관을 찾는데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이어 손 목사는 "총회상담학교는 예수님 안에서 성경적 가치관을 기치로 운영되고 상담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변함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제는 개인과 교회 문제로 고민하는 목회자까지 상담대상을 확대해 나가는 섬세함이 필요한 시기다"며 상담학교의 역할과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를 위해 손 목사는 외국의 상담기관 및 교회의 상담 프로그램 사례를 도입하고 장점을 최대한 수용해 교회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상담은 교회,가정,학교,직장,개인관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펼쳐지는 우리의 삶이다"고 설명한 손 목사는 "한국교회가 필요로 하는 상담분야를 계발하고 연구해 우순 순위를 두고 상담 사역의 방향을 맞춰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