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복총장,한남대 자랑스러운 한남인상 수상

[ 교계 ] 한일장신대 발전 기틀 마련한 공으로 CEO분야 수상자로 선정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1년 11월 15일(화) 16:38
한일장신대학교 정장복 총장이 '자랑스러운 한남인상' CEO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장복총장은 오는 23일(수) 한남대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한남대 개교 55주년 한남의 날 기념식'에서 이 상을 받는다. '자랑스러운 한남인상'은 한남대가 매년 개교기념일을 맞아 7만여 명의 동문 중 사회 각 분야에서 모범을 보인 동문들을 CEO,교육,행정,국방,목회,언론,공직,해외 등 8개 분야로 나눠 수여하고 있다.

1965년 한남대(당시 대전대학) 영문학과를 졸업한 정 총장은 2004년 11월부터 현재까지 7년 간 한일장신대 총장으로 재직하면서 신학대학의 정체성 확립과 지방대로서 자구노력을 강화하는 등 대학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그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적극적인 모금을 통해 재정 자립도를 높였고,대학 구성원들과의 대화와 합의에 의한 순조로운 구조조정,재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은 물론 2005년과 2008년 장애학생 교육복지 지원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됐고,2006년 대학종합평가에서 발전전략 및 비전영역 최우수평가를 받는 등 대외적인 공신력을 확보해 왔다. 정장복 총장은 "한일장신대 발전을 위해 순종과 섬김의 자세로 총장직을 수행했지만 모자람이 있는데 모교인 한남대에서 분에 넘치는 평가를 해준 것 같아 몸둘바를 모르겠다"면서 "남은 임기 동안에도 맡겨진 임무에 최선을 다해 대학발전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일장신대 이사인 박희종목사(대구 대봉교회)도 목회분야에서 '자랑스러운 한남인상'을 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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