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한국루터회, NCCK 회원 된다

[ 교계 ] 각 교단, "WCC 부산총회 앞두고 큰 기쁨"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1년 11월 01일(화) 15:54
   

기독교한국루터회(총회장:엄현섭)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이영훈, 총무:김영주, 이하 NCCK)의 정식 회원이 된다.

NCCK는 지난달 27일 제4회 정기실행위원회에서 기독교한국루터회의 회원가입건을 오는 11월28일 제60회기 총회에 상정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사회를 본 회장 이영훈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는 "WCC 총회를 앞두고 세계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교단이 정식회원으로 가입하게 된 것은 너무나 기쁜 일"이라고 말하고, 참석한 실행위원 전원은 이 안건에 대해 박수로 받기로 동의했다.

이날 실행위원회에서는 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홈리스대책위원회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하고 11월부터 서울역 주변 노숙인들을 위해 현장위기관리팀을 파견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이날 실행위원회에서는 한국기독교 역사 교육과 교회문화의 공급을 위해 건축을 추진 중인 한국교회역사문화박물관과 관련해, 4~5백억 가량의 예산이 예상되는 사안인데도 불구, 구체적 자료조사가 미흡하다는 지적과 함께 다음 회기에 보다 구체적인 자료조사를 통한 보고를 받기로 했다.

한편, NCCK는 오는 28일 제60회기 정기총회를 정동제일교회에서 개최한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