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1백주년

[ 총회1백주년 ] 전도의 불꽃 피어오르던 그 때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1년 10월 27일(목) 14:02
예수교장로회 조선총회 제1회 회록에 따르면, 당시 전도에 관한 열정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당시 회록에는 4가지의 청원 내용이 기록돼 있으며 이 청원서는 당시의 교회가 전도에 열정을 쏟고 있는 상황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당시 예수교장로회 조선총회 회록에 언급된 청원서를 보면, 첫째 총회에서 1년 중의 한 주를 특별히 정하여 각 교회에 명령해 예배하도록 하고 그 주일에는 전도의 뜻으로 강도하고 외국전도할 뜻으로 기도도 하며 특별히 연보도 하되 그 날은 감사일로 정하고 각 교회의 인도하는 이들이 그 전주일에 예비로 힘있게 광고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둘째, 노회를 시작할 때에 제주에 선교사를 보냄으로 신령한 교회를 세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므로 우리에 기쁨이 충만한 것처럼 지금 총회를 시작할 때에도 외국전도를 시작하되 지라등지에 선교사를 파송하기를 청원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셋째, 예산은 제주예산까지 함께 하여 2천5백원을 청구하며 넷째, 전도위원 6인을 더 책정해 주시기를 원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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