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어린이 도와요~"

[ 교계 ] 경주 문화高, 기독 동아리 '헤세드'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1년 10월 20일(목) 10:46

   
경주 문화고등학교 기독 학생 동아리 '헤세드'.
복음의 불모지인 경주에서 '다음세대'가 자발적으로 기독교 성시화를 위한 희망의 싹을 틔우고 있다.
 
경주 문화고등학교(교장:김승환) 기독학생 동아리인 '헤세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매달 2천원씩 회비를 내 불우한 해외아동을 돕고 있다. 이 기금의 일부가 지난 7월부터 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아프리카 말리에 거주하는 유뉴싸(12세) 군에게 후원되고 있다.
 
교목실장 김영환목사는 "사회적으로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서 적은 금액이라도 기부하는 습관을 학생들 스스로가 가지려 노력하고 있다"며 "참여 학생들이 다른 사람을 돕게 되는 것에 큰 기쁨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헤세드는 문화고 1~3학년 50여 명의 학생이 활동하고 있다. 주로 학교에서 실시하는 기독교 행사의 준비와 진행을 맡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마다 자발적으로 30분 정도 찬양모임을 갖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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