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예술인 발굴 위한 예술의 장

[ 교계 ]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콘서트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1년 10월 11일(화) 20:05
   
▲ 2011실로암콘서트 모습.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최동익)은 시각장애예술인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2011 실로암 콘서트-클래식을 입다'를 지난 6일 영락교회 베다니홀에서 개최했다.
 
2010 실로암 콘서트는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공연으로, 보건복지부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이번 실로암 콘서트에서는 시각장애인 및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남녀 혼성 중창단 실로암소노레앙상블과 독일 베를린 Hanns Eisler 국립음대를 졸업한 김종훈(시각1급) 바이올리니스트,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안종묵씨(시각1급),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이소영씨(시각1급), 그리고 숙명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한 이지수씨(시각1급) 등 시각장애예술인들이 중심이 되어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이들과 함께 중앙대 성악과 신동호교수와 명지대 오르간학과 박은혜교수가 특별공연을 펼쳤다.
 
콘서트를 마친 후 최동익관장은 "신체적 장애와 한계를 극복하고 음악인으로서 세상에 우뚝 선 시각장애예술인들의 아름다운 클래식 공연을 통해 음악으로 소통하는 아름다운 세상이 만들어지길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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