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수익부서 발전에 힘쓸 것"

[ 인터뷰 ] 제96회기 한국장로교출판사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된 김성규목사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1년 10월 11일(화) 13:26
   
▲ 한장사 신임 이사장 김성규목사.
제96회 총회 기간 중 한국장로교출판사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된 김성규목사(영등포노회 하람교회)는 "한장사는 총회 수익부서다. 유익을 위해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며 "이사장은 어디까지나 '돕는 역할'이다. 사장을 비롯한 실무진들을 도와 출판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총회 1백주년 기념 성경 찬송을 한장사의 비전 사업으로 제시한 신임 이사장은 "1백주년을 기념하는 역사적인 성경이다. 전국교회에 알리기 위해 한해 동안 직접 발로 뛰려고 한다"며 "얼마전 우리 교회 임직자들에게 선물하려고 고르다가 교단 마크가 전면에 새겨진 것이 너무 좋아서 내 것도 한 권 샀다"고 소개했다. 현재 영등포노회장인 그는 이번 가을노회에서 안수받는 예비 목회자들에게도 이 성경을 선물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 목사는 한장사가 교단 출판사로서의 영역을 뛰어넘어 보다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를 위해 "독자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도록 별도의 출판사 명칭을 논의하는 중에 있다"고 밝힌 그는 "다음세대와 함께 가는 기관으로서 문서선교의 역할을 잘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직접 복음을 전하는 것에는 여러가지 한계가 있을 수 있지만 문서는 누구에게든, 어디든지 갈 수 있다"고 문서선교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또한 "직장이라는 개념보다 문서선교라는 사명감으로 일하는 직원들의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 평소 교회 어린이집 교사들에게도 어린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교역자'라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라고 말하는데 이들도 이름 없는 목회자가 아닌가 싶다"며 "이사들은 3년이면 떠나는데 수고하는 직원들을 위해 최대한 '돕는 자'가 되고 싶다. 지금도 화기애애하지만 더 좋은 분위기에서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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