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노회 제169회 정기노회 성료

[ 교단 ] 신임 노회장 정원식목사 선출, 분립 논의 비롯해 산적한 현안 처리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1년 10월 06일(목) 17:19
   
▲ 경북노회 제169회 정기노회가 4일 열려 임원 개선과 부위원회 보고 등의 회무가 처리됐다.
【대구=신동하기자】경북노회 제1백69회 정기노회가 4일 삼덕교회(김태범목사 시무)에서 개최됐다.

노회원들은 성찬예식을 포함한 개회예배 후 본격적인 회무처리에 들어가 임원부터 개선했다. 신임 노회장은 목사부노회장이던 정원식목사(성서중앙교회)가 박수로 추대받았다.

부서와 상임위원회 보고는 지난 사업 결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며 일사천리로 순조롭게 넘어갔다. 특별히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보고에서는 대구지역에 '신천지'와 '하나님의교회' 등의 포교활동이 심각하다는 지적과 함께 대응을 위한 CD자료가 배포됐다.

최근 불거진 노회 분립에 대해서는 위상이 약화되고, 각 기관들의 연합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는 분석에 따라 현재 상태 유지로 결정했다.

또한 정기노회에서는 영남신학대학교 총장을 지낸 진희성목사의 공로 추대식이 있었다. 이밖에 김영달장로 20년 근속 표창 수여식과 목사 4명의 안수식이 마련됐다.

한편 경북노회는 영남신학대학교에 석좌기금을 매년 4천만원 씩 5년 간 지원하기로 하고 5일 학교측에 약정서를 전달했다. 경북노회는 이전에도 영남신대에 발전기금으로 매년 2천만원 씩 6년 간 지원해왔다.

다음은 임원 명단. ▲노회장:정원식 <부>김덕수 성영학 ▲서기:박청락 <부>하동오 ▲회록서기:김병대 <부>김성목 ▲회계:김대권 <부>윤광수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