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페문화사 '라이브 성경' 출간

[ 교계 ] 묵상 형식 '영혼의 산책' 본문 이해 도와, 본문 내용 요약 등 편집 세심한 배려 특징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1년 10월 06일(목) 16:33
   
▲ 아가페문화사에서 출간한 '라이브 성경'. 이 성경은 편집에 있어 세심한 배려가 눈에 띈다.
중소형 규모 출판사에서 성경(찬송가 합본)을 출간해 기독 출판업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아가페문화사(대표:김영무)는 최근 '라이브 성경'을 펴냈다. 이 출판사는 30여 년간 신학생이나 목회자를 대상으로 전문서적을 만들어 오던 곳. 그 문서선교 노하우를 집약해 이번에 성경을 만들었다.

'라이브 성경'은 여타 출판사 성경책보다 각 페이지에 한 줄이 덜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자간과 행간, 글의 둘레가 더욱 여유로워졌다.

또 묵상 형식의 '영혼의 산책'을 본문 밑에 실었다. 매일 읽어가는 본문의 이해를 돕기 위한 개관, 적용, 심층연구, 배경, 주제, 언어, 인물, 지리 등의 토픽을 제시해주고 있다.

편집에 있어서는 세심한 배려가 눈에 띈다. 독자들의 이해를 위해 원문에는 없으나 본문 내용을 요약 제시하는 소제목을 달았다.

또 소제목 뒤의 괄호 안과 각 절이 끝나는 부분에 관주를 표했다. 신약에서 예수님의 말씀은 별색 처리해 이해도와 시각 효과를 높이기도 했다.

'라이브 성경' 편찬책임은 아가페문화사 대표인 김영무목사. 김 목사는 예장합동 총회 소속으로, 총신대 신대원(M. Div, Equiv.)과 교육대학원(M. Ed.)을 졸업하고 30년 넘게 문서선교 사역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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