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1년 10월 06일(목) 10:57

샘물 기독학교(교장:유영업)가 2012년도 신입생과 편입생을 모집한다.

예장고신 총회 소속 샘물교회(박은조목사 시무)가 운영하는 이 학교는 이번에 유치원 신입생, 초등학교 신입생과 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유치원은 6세(15명씩 한 개반), 초등학교는 1~4학년(20명씩 두 개반)을 대상으로 한다.

원서 접수 마감은 오는 26일 오후 5시까지. 이에 앞서 8일 학교설명회가 있었으며, 15일 예비학부모 강좌를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샘물학교에서 갖는다.

샘물 기독학교는 '완전한 마음과 능숙한 손을 가진 섬기는 제자 양육'을 목표로 2006년 설립된 기독교 대안학교로, 학생들의 신앙과 학습, 생활의 기초를 다지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일반 학교와의 구별된 특징으로는 부모들에게 학생들처럼 교육을 받게 한다는 것. 기독교 교육이 무엇인지 부모들이 매주 모여 배우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또한 멀티미디어에 대한 엄격한 단절과 절제를 실시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성품을 훈련하고 연습시키고 있다. 그리고 사교육에 대해, 교사의 권위를 근원적으로 무너뜨려 아이들의 인격을 다듬을 수 없게 만드는 것으로 보고 이를 금지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