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원 졸업 앞두고 한번더 연합수련회, "공동체 의식 높여"

[ 교단 ] 신학교육부, 총회에서 허락...신입생 대상 수련회에 이어 '하나의 신학대학원' 일환

박만서 기자 mspark@pckworld.com
2011년 09월 29일(목) 11:34
본교단에 소속한 목회자들이 하나의 공동체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총회 산하 7개 신학대학원 통합수련회가 졸업을 앞둔 신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

제96회 총회 4일째인 지난 9월 22일 총회 신학교육부(부장:김석구)는 보고와 함께 '하나의 신학대학원'을 실현하기 위한 실천사항으로 지난 200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신학생통합수련회를 졸업을 앞두고 한번더 갖도록 하자고 청원했다. 신학교육부는 현재 입학생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통합수련회가 '통합입학식'의 성경을 갖고 있다고 평가하고, 졸업전에 한번더 갖는 통합수련회를 '통합졸업식'의 의미를 담아 시행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총회 본회의에서 신학교육부의 제안을 받아들여 졸업을 앞둔 총회 산하 7개 신학대학원 신학생을 대상으로 통합수련회를 갖도록 허락했다.

신학교육부는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통합수련회를 통해 교단 목회자가 될 목사후보생(졸업생)들에게 총회 정책과 정체성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수련회에 소요될 재정을 총회에서 지원해 줄 것도 함께 청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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