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찰 순번돼 첫 참석,열심히 보고 배울 것"

[ 인터뷰 ] 제96회 총회 '최연소 총대'… 김헌호목사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1년 09월 20일(화) 11:00
   
제96회 총회에서 최연소 총회 총대는 올해 70년생인 순천노회 김헌호목사(조령교회)로 밝혀졌다. 올해 만 42세인 김헌호목사는 첫 총회 총대가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대해 "주님의 은혜"라면서 "솔직한 심정은 기대로 인한 설레임과 잘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교차돼 있다"고 소개했다.

첫 총회 총대로서 총회에 거는 기대와 바람에 대해 그는 "거룩한 성총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거룩한 총회가 되려면 주님의 뜻을 받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총회가 사람들의 의지를 관철시키기 위해 의논하고 결의하지만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뜻을 받들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위해 논의하는 회의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노회에서 제96회 총회 총대로 선출된 과정에 대해 그는 "순천노회는 시찰별로 총회 총대를 순번으로 보내고 있다"면서 "시골교회에서 목회하지만 순번이 돼서 이번에 총회 총대로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첫 총회 총대로 총회에 참석하는 만큼 우선 열심히 배우는 기회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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