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믿음이 식어진 가정

[ 심방설교 ]

주건국목사
2011년 09월 20일(화) 10:52

▶성경말씀 :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요1:1~5) ▶찬송 : 85, 214장

한문의 글자중에 믿을 신(信)자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믿음을 본질로 해야한다"는 뜻으로 만들어진 글자입니다.

그러나 이 글자를 다르게 분석해보면 더 깊은 뜻이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요한복음 1장 14절에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 독생자의 영광이요 그 은혜가 진리가 충만하더라" 예수님은 말씀(言)이신데 육신(人)으로 세상에 오셨다고 했습니다. 이런 의미로 말씀과 육신의 글자를 합성하면 믿을 신(信)자가 됩니다. 그래서 이같은 시각으로 믿을 신(信)자를 볼 때마다 말씀이 육신으로 오신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는 것을 실감나게 해줍니다.

첫째 말씀이신 예수님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요한복음 1장 1~3절에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말씀이신 예수님은 창조주이십니다. 창조주 예수님의 말씀에는 생명의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의 말씀으로 모든 생명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 말씀이신 예수님은 지금도 우리에게 말씀을 주고 계십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생명의 양식입니다. 그래서 이 양식을 먹는 사람마다 영생하는 복을 받습니다.

그리고 이 말씀은 능력입니다. 그런 까닭에 이 말씀을 따라 사는 사람들에게 무엇이나 할 수 있는 능력이 됩니다. 그래서 부(富)도 되고 귀(貴)도 되고 영화(榮華)도 되고 건강도 권세도 존귀도 됩니다.

두 번째 말씀이신 예수님이 육신으로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 이유는 육신, 사람이라는 이름을 가진 아담이 지은 죄와, 우리 육신들이 지은 죄를 해결하기 위해서 육신으로 오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자신을 가리켜 육신인 인자(人子)라고 누누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육신이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시고 그 보혈의 피로 우리의 죄를 씻어 주셨습니다.

세번째 말씀이 육신으로 오신 예수님은 그 육신으로서의 성업을 완수하신 다음 하늘에 오르시면서 천국의 문을 여는 귀한 이름을 우리에게 남겨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을 가지고 이 예수님의 이름을 잘 활용하면 기적들이 일어납니다. 예수님 이름은 안 통하는 곳이 없습니다. 죽어가는 사람, 병든 사람, 가난한 사람, 실패한 사람, 문제가 있는 사람, 어디든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들어가면 해결됩니다. 정치도 경제도 사회도 국가도 온 세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전부 해결됩니다.

이 가정도 이제 예수님의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구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복이 충만하게 될 것입니다.

주건국 / 목사 ㆍ 동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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