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목사 온누리교회 후임 내정

[ 교단 ] 17일 당회서 선정, 오는 24일 공동의회 거쳐 최종 확정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1년 09월 17일(토) 21:01

   
▲ 온누리교회는 17일 당회를 거쳐 이재훈목사를 후임으로 내정했다.
이재훈목사가 온누리교회 담임목사로 내정됐다.

온누리교회는 17일 당회를 열고 청빙위원회에서 추천한 2명의 후보를 놓고 투표를 실시해 부목사인 이재훈목사를 후임목사로 선정했다.

온누리교회는 현재 이 목사가 부목사 신분임을 감안, 16일 총회 헌법위원회에 "위임목사가 사망을 한 경우에는 본교회가 원하고 노회에서도 교회를 위해 필요한 조치로 판단해 승인을 한다면 청빙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얻기도 했다.

온누리교회 당회에서 후임으로 선정된 이 목사는 오는 24일 오후 5시 서빙고성전에서 세례교인로 구성된 공동의회에서 과반수를 통과하면  온누리교회 고 하용조목사의 후임으로 최종 선출된다.

이와 관련, 청빙위원인 이장로 장로는 "은혜 가운데 당회를 거쳐 후임목사를 내정하게 됐다"면서 "오는 24일 공동의회를 거쳐 이재훈목사를 담임목사로 확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재훈목사는 온누리교회에서 10년간 사역한 후에 미국으로 건너가 뉴저지초대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던 중, 지난 2008년 온누리교회로 돌아와 고 하용조목사를 도와 전도와 문서선교 등의 사역을 감당해 왔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