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한국 준비위, 밑그림 그렸다.

[ 선교 ] 정관 채택과 사무국 개소 등 완료, 10월 16일 출범예배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1년 09월 06일(화) 18:08
   
▲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3층에 WCC 총회 한국준비위원회 사무국을 개소하고 김삼환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장창일차장
WCC 총회 한국준비위원회(위원장:김삼환) 조직과 사업 일부가 결정됐다.
 
한국준비위원회는 지난 2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1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정관을 심의한 뒤 통과시켰으며, 평화열차와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는 서명운동 등 일부 사업들은 상임위원회에 위임해 결정하기로 했다. 실행위원회 후 위원들은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3층에서 열린 WCC 총회 한국준비위 사무국 개소식에 참여한 뒤 상임위원들만 앰버서더호텔로 이동해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현재 공석인 여성 부위원장에 장상 전 이화여대 총장을 선임했으며, 10월 6일 오전 11시에 명성교회 월드글로리아센터에서 WCC 총회 한국준비위원회 출범예배를 드리기로 했다.
 
사무국에서는 3명의 국장과 2명의 간사가 상근하도록 했으며, 박성원목사(WCC 중앙위원. 영남신학교 석좌교수)와 정해선국장(WCC 중앙위원. WCC 세계교회 준비위원회 부위원장), 박성국목사(CCA 국장)가 각각 기획국(프로그램, 예배, 신학)과 사무행정국, 정의평화국 국장에 선임됐다. 예배 코디네이터는 장빈목사(동광교회)가, 음악 조감독은 이건용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결정됐다.
 
현재 조직된 준비위원의 교단별 분표는 한국기독교장로회 4명(박종화목사 장상박사 장빈목사 박성국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3명(김종훈감독 김영주목사 정해선국장), 대한성공회 2명(김근상주교 이건용교수), 본교단 2명(김삼환목사 박성원목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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