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올바른 기준 잡아주길"

[ 교단 ] 총회 문화법인, (사)예장 문화법인 허브와의 관계 규정 및 96회 총회 청원사항 논의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1년 09월 06일(화) 11:15
   
▲ 총회 문화법인은 지난 1일 이사회를 열고 (사)예장 문화법인 허브와의 관계 규정 논의 및 96회 총회 청원사항을 점검했다.

총회 문화법인(이사장:지용수)은 지난 1일 한국기독교회관 2층에서 95회기 4차 이사회를 열고 지난달 공식 출범한 '(사)예장 문화법인 허브'의 운영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제96회 총회 청원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총회 문화법인과 (사)예장 문화법인 허브의 관계 규정에 대한 의견이 오고간 끝에 교회 내 사업과 대사회적인 사업을 이분화시켜 진행해야할 필요성이 있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교회 내 사업은 총회 문화법인에서 그대로 담당하되, 대사회적인 사업의 경우 '(사)예장 문화법인 허브'에서 전담하자는 것으로 (사)예장 문화법인 허브에서 진행하는 외부 프로젝트 사업이나 타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 등 발빠르게 대처해야 하는 사안일 경우 임원회에 위임해 결정하기로 했다.

(사)예장 문화법인 허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산하기관으로서 '사회문화의 창달에 기여하고 국민의 문화생활 발전에 이바지 함'을 설립 목적으로 명시하고 있으며, 공식 출범과 관련 이사장 지용수목사(양곡교회)는 "3년 여간 숙원사업이었던 큰 열매를 맺었다. 문화는 공기처럼 다 통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문화의 올바른 방향, 기준을 잡아주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총회 문화법인은 오는 96회 총회 청원사항으로 손은희 사무국장의 인준 건을 포함, 각 노회마다 문화선교위원회(또는 문화선교특별위원회)를 설치해줄 것과 문화선교 담당자를 선정해줄 것을 상정한 상태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