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남 시리즈 (3)

[ 연애코칭 ] 크리스찬연애코칭

이정현 webmaster@pckworld.com
2011년 08월 31일(수) 14:43
   

남성은 대화를 정보전달이나 문제해결의 수단으로 인식한다. 그래서 칭찬을 듣게 되면 자신을 인정하는 말로 인식해서 즐겁고 행복해한다.

하지만 이것을 지속적으로 확인반복하면 자신을 못 믿어서 하는 말로 들리기 때문에 의심하고 부담스러워한다. 반면 대화를 통해서 서로의 친밀감을 깊게 하고 관계를 형성해가는 여성은 달리 해석한다.

확인하고 반복하는 말이나 태도는 여성의 정서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는 일상적이고 바람직한 행동으로 인식한다. 그래서 칭찬과 반복적인 확인을 자연스럽고 좋은 관심의 표현으로 받아들인다.

이 차이점을 이해하게 되면 남녀는 서로 오해를 줄일 수 있고 상대를 잘 배려할 수 있게 된다. 남성은 지속적으로 칭찬하며 확인하는 말이 여성을 위한 바람직한 태도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여성은 왜 남성들이 '사랑한다' '좋아한다'라는 말을 지속적으로 하지 않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된다.

남성과 여성의 결정적인 성차(性差)는 '확인'행위의 경중에 있다. 남성은 한번 확인으로 충분하지만, 여성은 같은 일을 몇 번이고 반복해서 확인하고 싶어 한다.

 "사랑해!"라는 남성의 말을 여성은 몇 번이고 듣고 싶어 한다. 겨우 한번 말하고 남성이 수줍어하거나, '말하지 않아도 알지?'라는 마음에서 잠자코 있으면 '나를 싫어하는 것은 아닐까?'하고 불안에 빠진다.

그러므로 쑥스럽고 귀찮더라도 몇 번이고 되풀이하여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와가 아담에게 질문을 했다.

하와: 나를 정말로 사랑하니? 

아담: 그럼! 너는 내 뼈 중에 뼈지! 내가 엄청 사랑해!

하와: (이 말에 기분이 좋아졌다. 그 다음날) 나를 얼마나 사랑해?

아담: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하지

하와: (행복 해졌다. 그래서 또 다음날) 이 세상에서 누구를 제일 좋아해?

아담: (자꾸 확인하는 하와에게 힘겨워하며) 야! 여기 너 밖에 누가 더 있냐?

여성은 혼자라도 "사랑한다, 좋아 한다"라는 말을 듣고 싶어 한다. 호감이 가거나 매력을 느끼는 여성에게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반복해서 칭찬하는 태도는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지름길이다. 매력남의 또 하나의 비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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