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ㆍ사이비 전문가들 '인터넷 상담 사이트' 개설

[ 교계 ] '크리스찬 Q&A(www.christianqna.org)' 오픈, 본교단 포함 범교단적 신학대 교수 및 목회자 동참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1년 08월 30일(화) 11:37
교계 이단ㆍ사이비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인터넷 상담 사이트 '크리스찬 Q&A(www.christianqna.org)'를 최근 개설해 관심을 모은다.

이 사이트는 예장 고신총회 유사기독교상담소장 최병규목사를 운영자로 해 범교단적으로 30여 명의 신학대 교수와 목회자들이 상담 답변자로 참여하고 있다. 본교단에서는 구춘서교수(한일장신대)와 탁지일교수(부산장신대) 등이 답변자로 활동한다.

상담 분야가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신약, 구약, 조직신학, 역사신학, 목회 및 교회생활, 선교학, 기독교윤리, 이단 및 불건전사상, 이슬람, 가정, 법률, 언론 및 인터넷 대응 등이다.

상담을 원하는 이들은 '공개 혹은 비공개'를 결정해 질문을 올리면 되며, 접수된 질문은 운영자에게 전달된 후 운영자가 그 질문의 답변 적임자로 여겨지는 교수나 전문가에게 전송하게 된다. 이후 답변이 운영자에게 도착하면 이를 정리해 게재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운영자 최병규목사는 "질문자(내담자)가 각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직접 답변을 들을 수 있다면 자신들의 고민과 문제점을 보다 빨리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우리 사이트는 일종의 '기독교종합상담소'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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