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큐메니칼 공동 교육과정 신설

[ 교단 ] WCC 총회 준비 정책 간담회, 산하 7개 신학대 설치 논의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1년 08월 23일(화) 19:37
   
WCC 총회  준비 정책 간담회에서는 총회장 김정서목사를 비롯해 본교단 산하 신학교 총장 및  WCC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에큐메니칼 공동 교육에 관한  방안을 논의했다.
2013년 WCC 10차 총회를 앞두고 본교단 산하 신학대학교 총장들이 모여 에큐메니칼 공동 교육과정 신설 등을 골자로 하는 장기 훈련방안을 수립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난 7월 28일부터 양일 간 제주도 명성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열린 본교단 신학대학교 총장 및 신대원장과의 WCC 총회 준비 정책 간담회에는 총회장 김정서목사를 비롯해서 서기 우영수목사, 사무총장 조성기목사, 총회 WCC 제 10차 총회 준비 위원장 이승영목사 등 총회 관계자와 장영일총장(장신대) 정장복총장(한일장신대) 황순환총장(대전신대) 최무열총장(부산장신대) 문성모총장(서울장신대) 등 교단 산하 7개 신학대학교 총장들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노영상교수(장신대),권용근교수(영남신대),강성열교수(호남신대), 허호익교수(대전신대),김태훈교수(한일장신대), 박만교수(부산장신대),김세광교수(서울장신대) 등 각 대학 신학대학원장들과 박성원교수(WCC 중앙위원,영남신대 석좌교수), 금주섭박사(WCC 세계선교와 전도위원회 총무) 등 WCC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WCC 제10차 총회 준비 과정에서 총회 산하 신학대 및 신학 대학원에서 해야 할 역할 및 방안'을 주제로 토의를 했다.

3시간이 넘도록 진행된 대화에서는 △7개 대학 신대원에서 공동으로 에큐메니칼 운동에 대한 신학 커리큘럼 설립 △매년 두 차례 시행되는 신앙 사경회에 WCC 제10차 공동 주제와 부주제를 워크숍을 통해 논의하고 주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천 사항 모색 △목회 실습 시간, 7개 신대원 신입생 연합 수련회 중 에큐메니칼 운동 현장 방문 및 심포지엄 등 개최 △WCC 10차 총회 전 기간 중 신대원 전 학생들의 수업을 총회 현장 참여로 진행하고, 자원봉사(안내, 통역, 업무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총회 이후의 에큐메니칼 미래 지도력을 양성 △WCC 총회의 특징이 되는 예배와 음악을 비롯해서 WCC 총회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연구와 준비 실시 △WCC 역사와 운동에 대한 동영상 제작 △7개 신학대학교 전교생들에게 WCC 역사와 운동에 대한 특별 교재를 제작해 배포하고 섬기는 교회에서 WCC 사역을 적극 홍보 △준비 과정에서 7개 신학교 상호간의 교수 학생 교류 프로그램 활성화 △각 신학대학교의 에큐메니칼 연구소와 동아리 활동 적극 지원 △총회 준비의 정보를 공유하고 WCC 회원 교단 및 복음주의 오순절 신학교의 교수와 학생 교환 프로그램 추진 △7개 신학 대학교 신대원장, 에큐메니칼 전문 교수, 총회 WCC 준비 위원장, 총회 사무총장과 서기가 참여하는 TFT 구성 등의 안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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