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 1대1 지원 노회 확대

[ 교단 ] 군농어촌선교부 정책협의회, 차기 사업계획 논의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1년 08월 18일(목) 11:01
   
▲ 지난 16일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총회 군농어촌선교부 정책협의회에는 전국 34개 노회에서 8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 회기 사업을 논의했다.
"동행하는 군 선교, 공존하는 농어촌 선교"
총회 군농어촌선교부(부장:임은빈, 총무:김철훈)는 지난 16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총회 군농어촌선교부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전국 34개 노회 80여 명의 노회 임원 및 군농어촌선교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정책협의회에서는 제95회기 총회 군농어촌선교부 사업보고 및 제96회기 정책제안을 위한 사업계획과 예산수립을 논의했다.

또 참석자들은 총회와 각 노회가 연계한 군선교와 농어촌선교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분과 토론회를 갖고 실질적인 정책 입안을 위한 토론도 펼쳤다

이날 '제95회기 군농어촌선교부 사업보고 및 제96회기 정책제안'을 주제로 발제한 김철훈총무는 "정책적 변화를 준 95회기 군농어촌선교부의 사업들을 소개하고, 각 노회가 96회기에 정책적으로 채택하고 사업에 반영해야 할 사업들을 제안하고자 한다"며 "논의 되는 사업들이 일회성 구호가 아닌 다음회기 사업과 방향을 위한 실질적인 사업들로 전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모임에서는 군선교정책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전문위원 운영과 군선교 신학지침 개발, 군목후보생 목사고시 및 안수 시기 조정을 위한 정책 공청회 등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 군선교 현장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사업(군선교 1:1 지원 노회 확대)과 64개 노회 노회장(군농어촌선교부장) 초청 진중세례식, 군선교 아카데미 등의 신설 프로그램이 제안됐다.

이어 농어촌선교 분과에서는 농어촌교회에 대한 실태 조사 및 대안 필요성, 농어촌선교 모범사례 발굴, 농어촌선교 전문사역자 양성 과정 커리큘럼 개발 등을 모색했다.

한편 협의회에서는 군농어촌선교부의 제96회기 총회 헌의안건도 상세히 소개됐다.
안건으로는 육군훈련소 교회 건축을 위한 교단분담금 3억원에 대한 모금과 총회 농어촌주일의 날짜 변경, 기독교생명농업 과목을 선교사 교육과정에 개설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날 협의회 개회예배는 임은빈목사(동부제일교회)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한철인목사(금산교회)의 인도, 이기우장로(비전교회)의 기도, 부총회장 박위근목사(염천교회)의 '선교를 향한 결단'제하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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