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헌금 미납 총대 '아웃(?)'

[ 교단 ] 95회기 목표 20억에 크게 미달 한 12억 7천여 만원

박만서 기자 mspark@pckworld.com
2011년 08월 10일(수) 18:29
제95회기 총회주일 헌금이 회기말인 6월 30일 현재 2천5백32개교회 참여에 12억 7천7백34만 1천6백85원(회기 마감 이후 임금된 4천3백28만 4천원 제외)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회기 대비 약 2억원 정도가 부족한 결과이다.

이에 따라 총회 재정부는 총회 결의에 따라 총회 주일헌금을 미납한 교회의 명단을 총회 임원회와 공천위원회로 발송했다. 총회는 제 91,93회 총회에서 총회 주일헌금 미참여 교회에 시무하는 총대는 각 부서 임원 및 실행위원과 산하기관 이사에 선임을 보류하도록 결의한 바 있으며, 94, 95회 총회에서는 총대권을 보류하는 총회 주일헌금 참여의무제가 결의됐다.

이 기준에 의하면 제96회 총회 총대 1천5백명 중 2백85명의 총대가 소속한 교회가 총회 주일헌금을 미납했으며, 교회로는 2백22개이다. 이 중에는 총회에 중요한 직책을 감당하고 있는 인물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95회기 총회 주일헌금 교회 참여율을 노회별로 보면 군산노회(81.82%)가 가장 많은 교회가 참여했으며 그 다음이 김제노회(80.56%)이다. 그 밖에 50%이상 참여하는 노회는 서울서, 충청, 제주, 진주, 진주남, 경안, 영주노회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집계결과 서울을 중심한 대도시에 위치한 노회들의 경우 평균인 31.66%에 대부분 못미치는 것으로 확인돼 이 지역 교회들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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