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광주 FC컵 크리스천 축구대회

[ 교계 ]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1년 08월 10일(수) 13:58

광주광역시 마하나님 축구선교연합회(회장:김치곤)가 지난 6일 조선대학교에서 프로축구팀 광주FC와 함께하는 '제1회 광주FC컵 크리스천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교계 축구대회 최초로 프로축구팀과 공동 개최한 대회는 축구 저변확대와 스포츠를 통한 선교확장을 목적으로 광주영락교회, 화정교회, 광주제일교회, 남문교회, 서남교회, 벧엘교회, 북문교회, 송정제일교회 등 8개 팀 3백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 결승전에서 광주영락교회가 광주제일교회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벧엘교회는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경기 참가자는 "축구선교단체와 프로축구단이 공동으로 개최한 축구대회라서 전문성과 운영수준에서 합격점을 주고 싶다"며 "더 많은 교회가 참석해 스포츠선교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FC 관계자는 "크리스찬들 모두가 축구로 하나 돼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경기였다"며 "마하나임과 함께 청소년 축구교실 등 크리스찬 축구선교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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