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돕기 자선음악회

[ 교계 ] 테너 석승권, 오는 20일 장신대 한경직기념관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1년 08월 10일(수) 09:25
시각장애인들에게 밝은 빛을 찾아주기 위한 사랑의 자선음악회가 오는 20일 오후 7시 장로회신학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은 장로회신학대학교와 이탈리아 로마 산타 세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동 음악원 최고과정과 이탈리아 AIDM 아카데미를 최고점수로 졸업한 테너 석승권의 독창회로 개최된다.
 
테너 석승권은 이탈리아 로마 산타 루치아 델 곤팔로네 교회의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 초청 음악회인 푸치니의 글로리아 미사 솔리스트, 알제리 국립극장 초청 연주, 이탈리아 몬테코르비노 오페라 페스티발 초청 3인의 테너 음악회 등 다수의 음악회 출연과 더불어 2008년 제노바 코골레토 국제 음악콩쿨 성악부문 1위 등 다수의 콩쿨에 입상한 실력파 음악인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그는 프랑스앙제-낭트 오페라단 소속으로 세계적인 테너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날 음악회에는 아내인 소프라노 오해원, 실로암 소노레앙상블, 피아노 이기연, 오르간 안소영 등이 출연한다. 테너 석승권은 사이판 선교사였던 고 석남식목사의 아들이고, 광장교회 담임 오성춘목사의 사위다.
 
이날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관객의 자발적인 후원을 통해 모든 수익금은 실로암안과병원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사용된다. 공연 문의는 광장교회(☎ 02-455-5011)와 코리아나매니지먼트(☎ 02-3487-0678)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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