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공동체 위해 마을 기업 설립

[ 교단 ] 다대제일교회 내 '아이누리공동체' 개소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11년 08월 10일(수) 09:22
   
▲ 아이누리공동체 개소식.
【부산】 지역공동체에 산재한 각종 특화자원을 활용하여 주민주도의 비즈니스를 통해 안정적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인 '아이누리공동체'가 다대제일교회(윤기철목사 시무) 내에 설립되어 지난달 28일 이경훈 사하구청장 등 1백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아이누리공동체(대표:나영수) 사업단은 부산 사하구 1호 마을기업으로 다대동을 중심으로 유아용품 재활용 판매ㆍ대여, 마을카페 운영 등으로 커뮤니티센터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주민들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쓰여지며 북한이탈주민을 비롯한 소외계층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윤기철목사는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까 항상 고민했었다"며 "마을 기업을 소개 받고 마음이 기뻤다"고 말했다.
 
또한 윤 목사는 "이곳이 좋은 휴식의 공간이 되길 바라며 주민들에게도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했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나영수대표는 "저출산으로 인한 한 자녀시대에 버려지거나 방치되는 유아용품을 재활용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통해 재활용 운동을 활성화 시키고자 한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중고 유아용품을 쉽게 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마을카페를 통해 지역주민의 친교와 정보교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사업목적을 소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세선 사무국장이 경과보고를 하고 이경훈(사하구청장), 옥영복(사하구의회의장), 이종석(부산시민사회총연합상임의장), 최홍준(부산성시화운동본부장)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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